새딜 튜카 합니다~
새딜 튜카 합니다~
사당하는 우디 아빠 ~ 새길 튜캬 합니다 ~ 와~~
기여은 새드리 노래하구
지바패 나무닢 춤튜고
행님이 방끄지 고개 들면
우리집 우슘꽃 피어여~
엄마! 아빠 됴아
아빠! 엄마 됴아
난나! 난나나나
난나! 난나나나
아빠 끊어요~ 딸깍!
오후 6시 50분 안토니오가 전화로 내게 불러준 생일 축하곡이다.
으랏챳차 ~ 바카스~ ^^
찌릿찌릿 ~ 감동 ~ ^^
아침에 눈큰이는 쇠고기 미역국 대신 바지락 미역국을 끓여주고 파란 빛깔 도는 넥타이를 선물해주었다.
회사에 도착해서는 책상위에 한 동료직원이 생일축하한다는 메모와 함께 음반 하나를 놓아 놨다.
야근 후 혼자 촛불 집회에 참석하여 남대문을 지나 명동쪽으로 행진을 하고 있을 때 옛 선배 한 분이 생일축하한다고 지금처럼 쭈욱 행복하라고 메세지를 보내왔다.
밤늦게 학원을 마친 눈큰이와 함께 시청 근처에서 저녁겸 안주 하나를 시켜 맥주 한 잔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.
아침부터 고맙다고, 감사하다고 말해줄 사람들이 많은 날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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